중기부 내년 예산안 15조 원…혁신 성장, 소상공인 지원에 중점

김진희 2024. 8. 2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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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2.3% , 약 3,423억 원 늘어난 15조 2,920억 원으로 편성하고, 다음달 3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지역 중소기업 지원 예산은 지역 신성장 모델인 레전드 50+ 관련 사업 중심으로 편성했고, 지역 혁신 선도기업 전용 R&D 지원도 새로 생겨난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상생협력기금과의 매칭 지원 예산도 처음으로 편성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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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2.3% , 약 3,423억 원 늘어난 15조 2,920억 원으로 편성하고, 다음달 3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과 벤처·스타트업의 성장, 지역 주도 혁신,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초격차 10대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지원 대상을 내년에 500개사 이상으로 확대하고 관련 예산도 279억 원 늘리기로 했습니다.

특히, 세계 우위 선점 경쟁이 치열한 AI, 시스템 반도체 분야는 맞춤형 특화 지원 프로그램을 별도 신설합니다.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매칭하는 밸류업 프로그램도 신설합니다.

벤처 투자에 민간 자본 유입이 확대되도록 모태펀드 정부 출자 예산 규모를 5천억 원 수준으로 높이고, 지역 분야에도 역대 최대 규모로 출자해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을 끌어낸다는 계획입니다.

기존의 제품 수출 외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 테크 서비스 수출 지원도 내년 예산에 처음으로 반영됩니다.

지역 중소기업 지원 예산은 지역 신성장 모델인 「레전드 50+」 관련 사업 중심으로 편성했고, 지역 혁신 선도기업 전용 R&D 지원도 새로 생겨난다고 설명했습니다.

소상공인 대책으로는 정책융자를 올해보다 600억 원 늘린 3.8조 원 규모로 편성하고, 대환대출을 계속 이어갈 예정입니다.

영세 소상공인에겐 배달·택배비를 한시적으로 지원합니다.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상생협력기금과의 매칭 지원 예산도 처음으로 편성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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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hydrog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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