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4곳 중 1곳 “추석 자금 사정 곤란”

김진희 2024. 8. 2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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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4곳 중 1곳은 추석연휴 자금 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중소기업 800곳을 대상으로 '추석 자금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25.6%가 '지난해 추석에 비해 올해 추석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답했습니다.

올해 추석 자금은 평균 1억 8,140만 원이 필요한데, 필요자금 대비 평균 1,770만 원이 부족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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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4곳 중 1곳은 추석연휴 자금 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중소기업 800곳을 대상으로 ‘추석 자금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25.6%가 ‘지난해 추석에 비해 올해 추석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답했습니다.

‘지난해와 다르지 않다’는 응답은 58.4%, ‘원활하다’는 응답은 16% 였습니다.

자금 사정이 곤란한 원인으로는 ‘판매·매출 부진’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어 원·부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상승, 판매대금 회수 지연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추석 자금은 평균 1억 8,140만 원이 필요한데, 필요자금 대비 평균 1,770만 원이 부족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추석 상여금 지급 계획에 대해선 47.3%가‘계획이 있다’고 응답했고, 미지급이 36.7%, 아직 결정하지 못한 기업이 16%로 조사됐습니다.

상여금 지급 수준은 정률 지급은 기본급의 53.7%, 정액 지급은 평균 61.6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가 장기화되면서 중소기업들이 추석 명절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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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hydrog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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