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점점 늦어진다···평균 출산 연령 母 33.6세 父 36.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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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역대·세계 최저인 0.72명으로 추락한 가운데, 아이를 낳는 부모의 평균 연령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여성과 남성의 평균 출산 연령은 각각 33.6세, 36.1세로 각각 전년보다 0.1세 상승했다.
2013년 남녀 평균 출산 연령과 비교하면 여성은 1.8세, 남성은 1.6세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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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역대·세계 최저인 0.72명으로 추락한 가운데, 아이를 낳는 부모의 평균 연령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여성과 남성의 평균 출산 연령은 각각 33.6세, 36.1세로 각각 전년보다 0.1세 상승했다. 2013년 남녀 평균 출산 연령과 비교하면 여성은 1.8세, 남성은 1.6세 높아졌다.
35세 이상 고령 산모 비중도 2013년 20.2%에서 2018년 31.8%, 지난해 36.3% 등으로 매년 증가했다. 연령별 출산율을 보면 30대 초반 출산율은 전년보다 9.3% 감소했고 20대 후반 출산율은 11.0%나 줄었다.
한편, 지난해 출생아 중 첫째아는 13만 8400명으로 전년 대비 4.6% 감소했다. 둘째아는 같은 기간 11.4%, 셋째아는 14.7% 감소한 7만 4400명, 1만 7300명이었다. 첫째아 비중이 60.2%로 전년 대비 2%포인트 증가했다.
세종=조윤진 기자 j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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