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보너스 받을 수 있을까…800여명 사장님 자금 사정은?

김성진 기자 2024. 8. 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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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가 회원 800개사를 조사한 결과 올 추석에 직원 상여금을 준다는 기업이 47.3%였다.

16%는 아직 결정을 못했다고 했고, 상여금을 안 준다는 기업은 36.7%였다.

응답기업의 25.6%는 올 추석에 자금사정이 작년보다 곤란하다고 답했다.

상여금을 지급하려면 중소기업들에 필요한 자금은 평균 1억8140만원으로 계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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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다" 47%..."안준다" 37%
'올 추석에 상여금 주는가' 중소기업 사장들에 물으니/그래픽=윤선정


중소기업중앙회가 회원 800개사를 조사한 결과 올 추석에 직원 상여금을 준다는 기업이 47.3%였다. 16%는 아직 결정을 못했다고 했고, 상여금을 안 준다는 기업은 36.7%였다.

응답기업의 25.6%는 올 추석에 자금사정이 작년보다 곤란하다고 답했다. 작년과 다르지 않다는 기업이 58.4%로 가장 많았고, 여유롭다는 기업은 16%에 불과했다.

자금사정이 곤란한 이유(복수응답)로는 판매·매출부진(72.2%)이 가장 많았고 이어 원부자재 가격 상승(33.2%), 인건비 상승(24.9%), 판매대금 회수 지연(15.1%) 순이었다.

상여금을 지급하려면 중소기업들에 필요한 자금은 평균 1억8140만원으로 계산됐다. 응답기업들은 평균 1770만원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부족한 자금을 확보할 방안(복수응답)은 납품대금 조기회수(41.7%)가 가장 많았고, 23.5%는 "대책이 없다"고 밝혔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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