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초일회, 그냥 낙선자 친목모임…비명계 구심 가능성 없어"

이다온 기자 2024. 8. 2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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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비명계 전직 의원 모임인 '초일회'에 대해 "낙선한 분들의 친목 모임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2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저도 두 차례 낙선했는데 낙선하고 나면 현역 의원들과의 연락이 잘 안된다. 소위 말하는 낙선 거사들끼리 자주 만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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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하는 이재명 대표·정성호 의원. 연합뉴스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비명계 전직 의원 모임인 '초일회'에 대해 "낙선한 분들의 친목 모임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2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저도 두 차례 낙선했는데 낙선하고 나면 현역 의원들과의 연락이 잘 안된다. 소위 말하는 낙선 거사들끼리 자주 만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박광온 의원님과도 어느 자리에서 조만간 한번 소주나 한잔하자는 얘기도 했었고, 박용진 의원과도 그런 얘기를 했었다"며 "어쨌든 그래도 민주당을 떠나지 않고 있지 않나"고 했다.

이어 "친명 비명 그런 걸 떠나서 다음에 민주당의 집권을 위해 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초일회가 비명계의 또 하나의 어떤 구심이 되지 않겠는가 이런 전망도 있다'는 질문에 정 의원은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보고 있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그분들도 정치를 계속하셔야 되는데 당이 집권하는데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그런 고민을 할 걸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행자가 '이재명 대표의 1심 선고가 예상되는 10월 위기설'에 대해 묻자 정 의원은 "10월의 판결이 1심 판결이다. 어쨌든 유죄 확정판결이 있기 전까지는 무죄로 추정된다"며 "1심 판결 났다고 해서 이재명 대표의 당내 리더십이 흔들릴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본다"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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