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 주공 재건축 단지내 ‘도시형캠퍼스’로 중학교 설립

인지현 기자 2024. 8. 2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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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신설 문제를 두고 몸살을 앓던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단지에 '도시형캠퍼스' 설립이 추진된다.

28일 서울시교육청은 대규모 주택개발사업으로 학생 증가가 예상되는 둔촌동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중학교 도시형캠퍼스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형캠퍼스 설립 추진은 지난해 6월 발표된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3지구 내 '서울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에 이어 두 번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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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2029년 개교 목표

중학교 신설 문제를 두고 몸살을 앓던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단지에 ‘도시형캠퍼스’ 설립이 추진된다.

28일 서울시교육청은 대규모 주택개발사업으로 학생 증가가 예상되는 둔촌동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중학교 도시형캠퍼스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설립 시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 내 기부채납으로 확보된 학교용지가 활용된다. 건축비 등 시설 비용 280억 원가량은 서울시교육청이 자체 예산으로 부담하기로 했다. 도시형캠퍼스는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리고 학교 운영과 교육재정의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분교 형태를 뜻한다. 이번 도시형캠퍼스 설립 추진은 지난해 6월 발표된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3지구 내 ‘서울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에 이어 두 번째 사례다. 전국 최대 규모의 둔촌주공 재건축단지 내 중학교 신설 문제는 수년 전부터 부침을 겪었다.

인지현 기자 loveofal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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