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엔 ‘金사과’ 없다

박수진 기자 2024. 8. 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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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과·배가 평시 대비 3배 이상 공급되는 등 20대 농·축·수산물 성수품이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 t이 풀린다.

올해 가격이 급등했던 사과는 1만5700t으로 평시 대비 3.2배, 배는 1만4300t으로 평시 대비 3.9배 수준으로 공급된다.

배추와 무는 평시 대비 2.2배 수준인 총 1만2000t이 추석 3주 전부터 매일 700t씩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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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석 민생안정대책 회의
사과·배 등 평시대비 3배 공급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과·배가 평시 대비 3배 이상 공급되는 등 20대 농·축·수산물 성수품이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 t이 풀린다. 9월 15∼18일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명절자금이 사상 최고 수준인 43조 원이 공급된다. 시세에 따라 임대료를 올릴 수 있는 20년 이상 민간 장기임대주택 10만 가구와 노후 공공청사를 복합 개발한 공공 임대주택 5만 가구가 오는 2035년까지 공급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추석 민생안정대책’ ‘새로운 임대주택 공급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가격이 급등했던 사과는 1만5700t으로 평시 대비 3.2배, 배는 1만4300t으로 평시 대비 3.9배 수준으로 공급된다. 배추와 무는 평시 대비 2.2배 수준인 총 1만2000t이 추석 3주 전부터 매일 700t씩 공급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추석 성수품 가격을 고물가 시기 이전인 2021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한다는 구상이다.

박수진·전세원·조해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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