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인수 재료 소멸?…동양생명 주가 15%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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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이 우리금융지주에 인수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2분 동양생명 주가는 전일 대비 14.98% 내린 7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8900원까지 오르던 주가는 오전 11시께 우리금융지주가 동양생명보험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급격하게 빠지기 시작했다.
인수자인 우리금융지주가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오너리스크 등으로 강도 높은 압박을 받고 있는 것도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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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이 우리금융지주에 인수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2분 동양생명 주가는 전일 대비 14.98% 내린 7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8900원까지 오르던 주가는 오전 11시께 우리금융지주가 동양생명보험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급격하게 빠지기 시작했다.
지난 6월 하나금융지주의 인수 가능성이 타진된 뒤 주가가 20% 이상 급등한 것과 상반되는 모습이다.당시 5000원대였던 동양생명 주가는 2개월간 3000원 이상 상승했다.
일각에서는 그동안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인수 재료가 소멸되며 주가가 빠르게 하락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ABL생명보험과 동양생명을 합친 인수가가 1조5000억원 수준에 그친 것도 투자자들에게는 실망스러운 결과라는 평가다.
인수자인 우리금융지주가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오너리스크 등으로 강도 높은 압박을 받고 있는 것도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이번 인수는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확정지을 수 있다.
최근 금융당국은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에 대한 수사 강도를 높이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이번 사태에 대해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한 바 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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