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잠수함 13척 국제해사기구 첫 등록한 의도는?…중·러 연합훈련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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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로 등록됐다.
이에 따라 각 잠수함에 IMO 고유 식별번호가 부여됐다.
군함도 예외는 아니어서 북한도 과거 IMO에 일반 군함을 등록한 적이 있다.
VOA도 북한이 중국이나 러시아 해역에서 연합 훈련 등 해외 작전을 염두에 두고 잠수함을 IMO에 등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의 추측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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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군옥영웅함 등 잠수함 13척을 국제해사기구(IMO)에 한꺼번에 등록했다
IMO 국제통합해운정보시스템(GISIS)에 상어2급 1∼11호 11척과 신포급 ‘8·24영웅함, 신포 C급 김군옥영웅함(제841호)이 27일(미국시간) 등재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8일 보도했다.
소유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로 등록됐다. 이에 따라 각 잠수함에 IMO 고유 식별번호가 부여됐다. 가령 김군옥영웅함은 건조 시기가 2023년 9월이며, IMO 고유번호는 ‘4776425’이다.
북한은 지난해 9월 전술핵공격잠수함 김군옥영웅함 진수식을 개최한 바 있다. 우리 군은 김군옥영웅함이 기존 로미오급 잠수함을 개조한 것으로 추측했다.
IMO는 해상 안전 및 오염 방지, 해상 사기행위 근절 등을 위해 국제 항해를 하는 모든 선박에 대해 고유 일렬번호를 부여하고 있다.
군함도 예외는 아니어서 북한도 과거 IMO에 일반 군함을 등록한 적이 있다.
하지만 잠수함 등록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우리 군 당국은 그 배경을 주시하고 있다. 특히 중국이나 러시아 등과의 연합훈련에 투입하기 위한 사전 포석일 수 있다는 분석도 군 안팎에서 나온다.
VOA도 북한이 중국이나 러시아 해역에서 연합 훈련 등 해외 작전을 염두에 두고 잠수함을 IMO에 등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의 추측을 소개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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