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미 등 보훈 아너스클럽 63명 선정 내일 출범식

정충신 기자 2024. 8. 2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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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허석 후손으로 파리올림픽에서 여자 유도 은메달을 딴 허미미(사진) 선수를 비롯한 국내외 사회 각계인사 63명이 국가보훈부가 '일상 속 살아 있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선정한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 63명에 선정됐다.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 등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보훈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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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허석 후손으로 파리올림픽에서 여자 유도 은메달을 딴 허미미(사진) 선수를 비롯한 국내외 사회 각계인사 63명이 국가보훈부가 ‘일상 속 살아 있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선정한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 63명에 선정됐다.

보훈부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 등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보훈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 영국 참전용사로 브리튼스 갓 탤런트 최고령 우승자인 콜린 태커리(94) 옹과 김동수 삼일공업고등학교 교장, 유엔 참전용사의 손녀로 유명한 캠벨 에이시아, 참전유공자인 나태주 시인,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사진을 촬영한 신미식 작가 등이 참여한다. 해외 인사로는 밴플리트 재단 이사장으로 고 제임스 밴플리트의 외손자인 조지프 맥크리스천 주니어,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과 필립 반 후프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함께한다.

또 카페 아르바이트 중 군인에게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화제가 됐던 하지호 양, 지난 6월 경찰 순찰차 옆에 ‘배고프시면 이거 드세요’라며 편지와 과자를 놓고 간 경기 남양주시 화도초등학교 4학년 차예성 군도 아너스클럽 위원으로 위촉된다. 아너스클럽 위원들은 보훈 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자발적인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정충신 선임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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