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쓰니 공이 더 잘 보인다” 켈리의 퍼펙트 깨더니, 이번엔 ML 출신 1선발 완봉승 도우미…삼성 25세 안경 외야수 최고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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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쓴 건 잘 선택한 것 같다."
삼성 라이온즈 윤정빈은 지난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2차전 4회초에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의 149km 직구에 맞은 르윈 디아즈를 대신해 대주자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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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쓴 건 잘 선택한 것 같다.”
삼성 라이온즈 윤정빈은 지난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2차전 4회초에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의 149km 직구에 맞은 르윈 디아즈를 대신해 대주자로 들어갔다. 갑작스러운 투입.
그렇지만 이날 윤정빈은 팀이 원한 모습 100% 아니 200%를 보여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가 1-0으로 끝났는데, 이 경기의 유일한 타점을 올린 이가 바로 윤정빈이기 때문이다. 윤정빈은 6회초 2사 2루서 우전 안타를 때리며 2루에 있던 김지찬을 홈으로 불렀다.
경기 후 만난 윤정빈은 “경기는 항상 하던 대로 똑같이 준비를 했다. 생각한 것보다 정신은 없었지만 자신감 있게, 또 빨리 경기에 집중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헤이수스의 슬라이더를 노린 것일까.
그는 “아무래도 경기 중간에 들어갔기 때문에 스트라이크 존 안에 들어오면 무조건 돌려야겠다는 마음이었다. 파울이 나더라도 어떻게 해서든 감을 잡아나가려고 했다. 투스트라이크 이후에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좋게 대처할 수 있었다”라고 미소 지었다.
윤정빈은 “올 시즌 전에 세웠던 목표에 홈런 두 개가 남았다. 채우고 싶다. 또한 다른 목표가 타율 2할 7푼 이상, 100경기 이상 출전이었는데 100경기는 부상이나 2군 내려간 부분으로 인해 채우지 못할 것 같다. 하지만 다른 목표는 거의 다 채웠다”라고 웃었다.
윤정빈은 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렌즈를 낄만큼, 시력이 나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안경을 끼면서 경기 중 불편함을 느낀 적은 없었을까.
그는 “공이 더 잘 보이고, 정확성도 좋다. 안경 쓴 건 잘 선택한 것 같다”라고 힘줘 말했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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