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자 사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공장장·안전환경팀장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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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작업자가 고무자재에 깔려 숨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공장장과 안전환경팀장, 작업반장 등 관계자를 불구속 입건했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공장장 A 씨 등 5명을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사고 당시 지게차 운전기사가 급정거하면서 차량에서 타이어 생산용 고무더미가 쏟아져 B 씨를 덮쳤다.
경찰은 사고를 낸 지게차 기사 C 씨를 입건한 데 이어 이날 공장장과 안전환경팀장, 작업반장 등 지휘 라인 관계자 5명을 추가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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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작업자가 고무자재에 깔려 숨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공장장과 안전환경팀장, 작업반장 등 관계자를 불구속 입건했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공장장 A 씨 등 5명을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일 오후 5시쯤 광산구 금호타이어공장 내에서 40대 B 씨가 숨졌다.
사고 당시 지게차 운전기사가 급정거하면서 차량에서 타이어 생산용 고무더미가 쏟아져 B 씨를 덮쳤다. 사고로 B 씨는 머리를 크게 다쳤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9일 만에 숨졌다.
경찰은 사고를 낸 지게차 기사 C 씨를 입건한 데 이어 이날 공장장과 안전환경팀장, 작업반장 등 지휘 라인 관계자 5명을 추가 입건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들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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