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피프티 피프티 시오·아란·새나, 어트랙트 상대 억대 소송 제기…"3억 원 정산금 달라"

김현희 기자 2024. 8. 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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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전 멤버 3명이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정산금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 멤버 3인 새나, 시오, 아란은 지난 23일 서울중앙지법에 어트랙트를 상대로 "3억100만원의 정산금을 지급해 달라"는 내용이 담긴 소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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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메시브이엔씨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전 멤버 3명이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정산금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 멤버 3인 새나, 시오, 아란은 지난 23일 서울중앙지법에 어트랙트를 상대로 "3억100만원의 정산금을 지급해 달라"는 내용이 담긴 소장을 냈다.

이번 소송은 3억100만원 규모로, 지난해 12월 어트랙트가 전 멤버 3명과 부모, 외주 제작사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등 12인을 상대로 제기한 130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반소 개념으로서 두 재판은 모두 제31민사부에 배당돼 병합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의 전 멤버 새나, 시오, 아란, 키나는 지난해 6월, 정산 의무 불이행과 건강보호 의무 무시, 인적·물적 자원 지원 부족 등의 이유로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후 법원은 피프티 피프티 측이 정산 의무 불이행, 건강 보호 의무 무시 등 전속계약 해지 사유를 충분히 소명하지 못했다며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곧바로 피프티 피프티 측은 항고했으나 이 역시 기각됐다. 이 가운데 멤버 키나는 항고를 취하하고 소속사로 복귀했다.

한편 키나는 새로운 세 명의 멤버들과 함께 재정비, 오는 9월 20일 신보를 발표한다. 새나, 시오, 아란은 최근 아이오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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