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식어류 고수온 폐사 지속…피해액 300억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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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안에서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류 폐사가 지속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27일 하루 양식어류 35만8천마리가 폐사해 올여름 고수온으로 인한 누적 폐사량이 1천754만8천마리로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고수온에 약한 조피볼락이 1천255만3천마리가 폐사해 피해 규모가 가장 컸다.
올해 경남 양식어류 고수온 피해 규모는 50일 넘게 폐사가 이어지며 역대 최대 피해가 났던 지난해(1천466만마리 폐사·207억원 피해) 규모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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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남해안에서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류 폐사가 지속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27일 하루 양식어류 35만8천마리가 폐사해 올여름 고수온으로 인한 누적 폐사량이 1천754만8천마리로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누적 피해 규모는 297억1천700만원이다.
지난 16일께부터 현재까지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양식장 341곳의 양식장에서 고수온 피해를 봤다.
조피볼락(우럭), 볼락, 숭어, 말쥐치, 고등어, 넙치, 강도다리, 참돔, 농어 등 10개 어종이 폐사했다.
고수온에 약한 조피볼락이 1천255만3천마리가 폐사해 피해 규모가 가장 컸다.
올해 경남 양식어류 고수온 피해 규모는 50일 넘게 폐사가 이어지며 역대 최대 피해가 났던 지난해(1천466만마리 폐사·207억원 피해) 규모를 넘어섰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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