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수출전문 출자법인 '한수원KNP' 통한 중소기업 수출 지원 박차

이진우 2024. 8. 28. 11: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수출전문 출자법인인 '한수원KNP'를 통해 수출 지원체계를 고도화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수원KNP는 공공기관 최초로 '수출역량별 핀셋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2027년까지 수출전략기업 100개 회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황주호 사장은 "앞으로 한수원KNP를 통해 일괄 지원이 아닌 기업별 상황에 맞춰 더욱 정교하게 협력 중소기업들을 지원해나갈 것"이라며 "3-UP 전략으로 더 건강한 원전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최초 수출역량별 핀셋형 지원체계 구축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수출전문 출자법인인 '한수원KNP'를 통해 수출 지원체계를 고도화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수원KNP는 공공기관 최초로 '수출역량별 핀셋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2027년까지 수출전략기업 100개 회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2030년까지 중소기업의 누적 수출금액 1억불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전경.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이를 위해 한수원KNP는 △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은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은 중견기업으로 키우는 협력기업의 성장사다리를 만들고(Scale-up) △한수원 주도의 팀코리아 모델 구축을 통해 협력기업과의 팀워크는 강화(Team-up)하며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발판으로 유럽시장 교두보 확보는 물론 SMR 시장을 위한 북미시장 개척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Market-up)하는 '3-UP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한수원KNP는 2015년 설립된 수출전문 회사로, 원전 분야 최고 전문인력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2021년에는 UAE 아부다비지사를 설립해 수출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황주호 사장은 "앞으로 한수원KNP를 통해 일괄 지원이 아닌 기업별 상황에 맞춰 더욱 정교하게 협력 중소기업들을 지원해나갈 것"이라며 "3-UP 전략으로 더 건강한 원전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