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 김홍택 "렉서스 마스터즈 초대 챔피언은 바로 나~"..생애 첫 다승 도전

김인오 기자 2024. 8. 2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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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남자골프 대세로 떠오른 김홍택의 별명은 '장신'이다.

김홍택은 "렉서스 마스터즈는 신규 대회라 우승에 큰 욕심이 난다. 이번 대회에서 다승을 이뤄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홍택은 "아무래도 KPGA 투어와 스크린골프 투어를 병행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알아보시고 관심있게 지켜봐 주시는 것 같다.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렉서스 마스터즈에도 큰 성원을 보내주셨으면 한다. 나를 포함해 선수들이 멋진 플레이로 보답할 것이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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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택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국내 남자골프 대세로 떠오른 김홍택의 별명은 '장신'이다. 드라이버 샷을 300야드 이상 보내는 능력자라 '장타의 신'이라 불린다. 장신은 장타의 신의 줄임말이다. 뜻은 하나 더 있다. 동료 선수들보다 상대적으로 단신이라 팬들이 기죽지 말라고 장신이라 불러준다. 

'장신' 김홍택이 생애 첫 다승에 도전한다. 29일 경남 양산에 있는 에이원CC에서 개막하는 '2024 렉서스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에서다. 

2012년 KPGA 정회원에 입회한 김홍택은 스크린골프투어 G투어에서 먼저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까지 무려 13승을 거뒀다.

KPGA 투어 데뷔는 2017년이다. 데뷔 첫 해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 부산오픈'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다. 지난 5월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약 7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홍택

우승으로 자신감을 얻은 김홍택은 올 시즌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13개 대회에 출전해 11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는 6위(2980.02포인트), 상금 순위는 3위(약 4억 7185만원)에 자리하고 있다. 2017년에 달성한 자신의 역대 최다 획득 상금액(약 1억 6321만원)을 이미 2배 이상 넘어섰다. 

렉서스 마스터즈가 에이원CC에서 열리는 것은 김홍택에게 반가운 일이다. 올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 KPGA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따라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김홍택은 "렉서스 마스터즈는 신규 대회라 우승에 큰 욕심이 난다. 이번 대회에서 다승을 이뤄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김홍택은 "상반기에는 정말 골프가 잘 됐다. 샷이나 퍼트 등 전체적으로 감이 좋았다"며 "휴식기 동안 영국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대회에도 출전하고 육아로 바쁘기도 했지만 훈련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홍택

김홍택은 스크린골프와 필드 무대를 오가며 탄탄한 팬덤을 형성했다. 에이원CC에서 열린 KPGA 선수권대회에서는 '구름 갤러리'를 몰고 다녔다. 

김홍택은 "아무래도 KPGA 투어와 스크린골프 투어를 병행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알아보시고 관심있게 지켜봐 주시는 것 같다.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렉서스 마스터즈에도 큰 성원을 보내주셨으면 한다. 나를 포함해 선수들이 멋진 플레이로 보답할 것이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한편, 렉서스 마스터즈 주최사인 렉서스코리아는 다채로운 스타일을 기반으로 진정한 고객 감동의 가치를 전달하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팀 렉서스(TEAM LEXUS)' 운영 등 다양한 골프 관련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올해는 렉서스 마스터즈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KPGA 투어와 한국프로골프 문화를 한 층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자동차 회사답게 6번홀(파3)과 17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최초 기록하는 선수에게 렉서스 차량을 홀인원 부상으로 제공한다. 6번홀은 렉서스 NX 350h, 17번홀에는 렉서스 ES 300h 차량이 홀인원 부상으로 걸려 있다.

렉서스 마스터즈는 KPGA 투어 주관방송사인 SBS골프2를 통해 1~2라운드는 낮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3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생중계된다. SBS골프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사진=MHN스포츠 DB

김홍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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