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총재의 호소 "서울대·연고대가 결단만 해주면 된다"[노컷브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서울대에서 열린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한은 공동 심포지엄'에서 수도권 부동산 가격의 급등 현상에 대해 "왜 작은 충격에도 급등하는 구조가 형성되었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강남 부동산 불패 신화를 깨기 위한 방안으로 상위권 대학의 지역별 비례선발제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서울대에서 열린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한은 공동 심포지엄'에서 수도권 부동산 가격의 급등 현상에 대해 "왜 작은 충격에도 급등하는 구조가 형성되었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강남 부동산에 대한 초과 수요가 상시 잠재해 있는 사회 구조가 가장 중요한 원인"이라며, "이 수요의 근저에는 입시 경쟁이 깊게 자리 잡고 있으며, 교육열에서 파생된 끝없는 수요가 강남 부동산 불패 신화를 고착시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총재는 강남 부동산 불패 신화를 깨기 위한 방안으로 상위권 대학의 지역별 비례선발제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그는 "정부 정책이나 법 제도를 변경하지 않더라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이 결단을 내리기만 하면 충분하다"며, "이러한 조치가 한은의 금리 조정보다 수도권 부동산 가격 안정에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총재의 발언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크리에이터 김세준 intoth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썩은 닭뼈에 녹아내린 생선까지"…가게 뒤덮은 악취의 원인[이슈세개]
- 25년간 딸 못 찾고…'실종된 송혜희 찾아주세요' 아버지 눈 감았다
- 4살 소년 호기심에 3500년된 항아리 '와장창'…박물관은 이렇게 대처했다
- 자녀만 100명이 넘는다?…'미스터리' 텔레그램 창업주
- [인터뷰] "성착취로 이어진 딥페이크…전국 중고생이 홍보책"
- 간호법, 국회 복지위 법안소위 통과…내일 본회의서 처리 수순
- 깎았던 R&D 예산 작년 수준 돌아온다, 29.7조 편성
- '훈련병 사망' PTSD 호소 동료 "군장에 책 40권"
- [르포]"겨우 버티고 있죠"…응급의료 붕괴 조짐에 너도나도 '한숨'
- 한총리 "한동훈, 회의 끝나고 의대 증원 유예 제안했지만 '어렵다'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