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0.4% 내려 2,670대 등락…코스닥은 보합권

외인 매도애 하락 전환…금융주 '흔들' 바이오주 '굳건'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피가 28일 소폭 상승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해 2,670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3포인트(0.39%) 하락한 2,678.7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34포인트(0.05%) 오른 2,690.59로 출발했으나 장 초반 하락 전환, 2,690선과 2,680선을 차례대로 내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천67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1천240억원, 기관은 354억원의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37%), 섬유의복(-1.72%), 보험(-1.70%), 보험(-1.82%), 증권(-1.62%), 비금속광물(-1.49%), 철강금속(-1.31%), 유통업(-1.16%) 등 의약품(2.47%)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0.26%), SK하이닉스(-0.06%), LG에너지솔루션(-1.06%) 등 1~3위가 모두 약세다.

신한지주(-3.18%), KB금융(-2.96%), 하나금융지주(-4.55%) 등 금융주의 낙폭이 크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77%), 셀트리온(0.25%), 삼성SDI(2.37%)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0.37포인트(0.05%) 내린 764.58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1.37포인트(0.18%) 오른 766.32로 출발해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4억원, 7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69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클래시스(-2.99%), 엔켐(-1.80%), 에코프로비엠(-1.59%), 에코프로(-1.15%) 등이 내리고 있다.

전날 시총 1위를 꿰찬 알테오젠(2.54%)을 비롯해 에스티팜(4.14%), HLB(2.40%), 휴젤(1.65%), 리가켐바이오(1.15%) 등 바이오주, 리노공업(1.52%) 등은 강세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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