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병원 7곳 임단협 타결…총파업 내일 철회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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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가 29일 총파업 돌입을 예고한 가운데 중앙대학교의료원, 고려대학교의료원 등 7개 병원(11개 사업장)이 임금 및 단체협약을 타결했다.
중노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는 한양대학교의료원과 한림대학교의료원 등 11개 병원(51개 사업장) 노사를 상대로 조정회의를 벌이고 있어 보건의료노조가 예고한 29일 총파업이 철회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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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가 29일 총파업 돌입을 예고한 가운데 중앙대학교의료원, 고려대학교의료원 등 7개 병원(11개 사업장)이 임금 및 단체협약을 타결했다.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는 28일 오전 중앙대학교의료원(사업장 2곳)과 고려대학교의료원(사업장 3곳)을 비롯해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사업장 2곳), 한국원자력의학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특별시동부병원,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등 7개 병원이 임단협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중노위는 일부 병원 노사가 강경한 태도를 보여 조정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23시간에 걸친 밤샘 조정 끝에 이날 오전 9시께 타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전공의 이탈로 간호사 등 업무 부담이 가중된 진료 현장 정상화와 불법 의료 근절, 임금 6.4% 인상 등을 내걸고 벌인 교섭이 여의치 않자 지난 13일 중노위와 지방노동위원회에서 63개 병원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정을 신청했다. 이날은 중노위의 조정기간이 끝나는 날이다.
중노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는 한양대학교의료원과 한림대학교의료원 등 11개 병원(51개 사업장) 노사를 상대로 조정회의를 벌이고 있어 보건의료노조가 예고한 29일 총파업이 철회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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