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보훈가족 위탁병원' 5곳 추가 지정

국가보훈부 광주지방보훈청은 보훈가족의 의료접근성 제고를 위해 광주 1개, 전남 4개 등 총 5개 위탁병원을 추가로 지정하고 9월1일부터 위탁진료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추가 지정 병원은 △광주 서구(상무탑정형외과의원)△화순군 (화순튼튼마취통증의학과의원, 전남제일요양병원)△완도군(임태진내과의원)△해남군(서울탑마취통증의학과의원) 등 5곳이다.

화순지역에 추가 지정된 전남제일요양병원은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암 치료후 요양이 필요한 환자와 보훈가족 고령화 진입에 따라 증가하는 요양수요를 충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광주보훈병원과 광주보훈요양병원, 추가 지정된 5개 위탁병원을 포함한 43개 위탁병원을 통해 양질의 보훈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그리고 국가보훈부는 2027년까지 의료수요가 많은 진료과목 중심으로 위탁병원을 전국 50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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