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대표 해임은 주주 간 계약 위반…위법한 결정"
서형석 2024. 8. 28. 11:22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대표이사에서 어제(27일) 전격 해임된 민희진 전 대표가 공식 입장을 내고 "해임은 위법한 결정"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민 전 대표는 "이번 해임 결정은 주주 간 계약과 법원의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결정에 반하는 위법한 결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하이브는 주주 간 계약 해지를 주장하지만, 근거가 없고, 대표이사 민희진이 이를 인정한 사실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사회 소집은 일주일 전에 통지한다는 기존 정관이 임시주주총회에서 하루로 변경됐다며 대표이사 해임을 염두에 둔 사전 조치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서형석 기자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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