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공학 변신 광양여중 새 교명 '희양중학교' 결정

서순규 기자 2024. 8. 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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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남여공학 개편을 앞두고 교명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전남 광양여자중학교의 새 교명이 '희양중학교'로 확정됐다.

광양여중은 27일 "광양여중 교명선정 설문조사(3차) 결과 1위 희양중학교, 2위 광양서천중학교, 3위 빛솔중학교로 순위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광양여중은 2차례에 걸친 교명선정 설문조사에서 '서천중학교'로 결정했으나 지역 정체성을 담아내지 못하고, 지역사회의 의견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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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도의회 교명변경 검토 심의 후 최종 확정
광양여자중학교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내년 남여공학 개편을 앞두고 교명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전남 광양여자중학교의 새 교명이 '희양중학교'로 확정됐다.

광양여중은 27일 "광양여중 교명선정 설문조사(3차) 결과 1위 희양중학교, 2위 광양서천중학교, 3위 빛솔중학교로 순위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설문조사 대상 후보들 득표수는 밝히지 않았다.

광양여중 새 교명은 하반기 전남도교육청 및 전남도의회 교명변경 검토 심의 절차를 거친 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광양여중은 2차례에 걸친 교명선정 설문조사에서 '서천중학교'로 결정했으나 지역 정체성을 담아내지 못하고, 지역사회의 의견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지난달 광양민관산학교육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빛솔중학교, 광양서천중학교, 희양중학교를 교명 후보로 두고 3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반영비율은 재학생 15%, 학부모(광양읍내 초중고)20%, 교직원(광양읍내 초중고 및 교육지원청 교직원) 15%로 정했다. 그외 학생(광양읍내 초중고) 10%, 동문 20%, 지역민 20%로 정했다.

광양여중은 남녀공학 '희양중학교'로 교명을 결정함에 따라 12월까지 교표, 교가를 변경하고 남학생 화장실 증축, 교실 및 복도 도장 공사 등을 추진한 후 3월 개교할 계획이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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