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500억 손실’ AR 스튜디오 사업 접고 AI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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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증강현실(AR) 스튜디오 메타 스파크 사업을 접기로 했다.
메타는 이어 "메타 스파크 플랫폼을 종료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메타 글래시스와 같은 새로운 폼 팩터 분야로 회사 역량을 전환할 것"이라면서 자체 제작한 AR 효과는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발자나 디자이너도 메타 스파크 스튜디오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2D 및 3D 요소, 문자, 애니메이션 등을 결합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AR 효과를 만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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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증강현실(AR) 스튜디오 메타 스파크 사업을 접기로 했다. 인공지능(AI) 등 다른 분야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27일(현지 시각) 연합뉴스와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성명에서 “2025년 1월 14일부로 메타 스파크 사업을 종료한다”면서 “오랜 검토 끝에 회사는 다른 분야 투자를 우선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메타는 이어 “메타 스파크 플랫폼을 종료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메타 글래시스와 같은 새로운 폼 팩터 분야로 회사 역량을 전환할 것”이라면서 자체 제작한 AR 효과는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타 스파크는 증강 현실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으로, 주로 AR 필터와 효과를 제작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해왔다. 사용자들은 이를 통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A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개발자나 디자이너도 메타 스파크 스튜디오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2D 및 3D 요소, 문자, 애니메이션 등을 결합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AR 효과를 만들 수 있었다. 이 스튜디오는 당초 이미지 필터로 인기를 얻은 사진 공유 앱 스냅챗과 경쟁하기 위해 처음 출시됐다.
메타는 증강 및 가상 현실 사업에서 올해 1월까지 약 500억 달러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헤드셋을 포함한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기기 판매가 저조했고 최근에는 AI로 주력 분야를 옮기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AI가 메타의 최대 투자 분야가 될 것이며 하드웨어, 데이터 센터, 서버 등 기술을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에 4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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