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표하는 게임·e스포츠 축제 열린다…'GES 2024'

김기훈 2024. 8. 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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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9월 6∼8일 경희대 평화의전당 일대에서 게임·e스포츠 페스티벌 'GES(Game Esports Seoul) 2024'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GES 2024가 게임·e스포츠 산업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시민들에게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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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경희대 평화의전당 일대서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서울컵 진행
체험부스·콘퍼런스 등 '게임산업의 모든 것'…"아시아 최고행사 육성"
'GES 2024' 포스터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9월 6∼8일 경희대 평화의전당 일대에서 게임·e스포츠 페스티벌 'GES(Game Esports Seoul) 2024'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GES는 크래프톤의 인기 게임인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부터 게임 관련 콘퍼런스, 게임 개발 콘테스트와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총망라한 축제다.

시는 GES를 아시아 최고의 게임·e스포츠 페어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PUBG:배틀그라운드'의 국가대항전 'PNC 2024'가 6∼8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전 세계 16개국에서 참가한 64명의 프로 선수가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서울 소재 중소게임사를 위한 게임 전시·체험관도 운영한다.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한 게임체험 부스, 인디게임 테스트 플랫폼으로 유명한 '플리더스' 및 e스포츠 프로구단 '젠지' 홍보부스 등도 함께 운영한다.

7일에는 '격변의 시대, 게임산업에서 생존하는 비결'을 주제로 게임 콘퍼런스가 열린다.

'라이트스피드 스튜디오'의 스티븐 C 마틴 부사장, 중국 유명 게임개발사 '호요버스'의 황란 코리아 지사장 등이 강연을 펼친다.

8일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게임 최강자를 가리는 '2024 서울컵'이 펼쳐진다.

대회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단체전)와 배틀그라운드(개인전)로 온라인 예선에서 승리한 팀(2팀)과 개인(16명)이 결승전을 치른다.

6∼7일 이틀간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유명 게임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게임 배틀도 진행된다. 현장 관객은 누구나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게임 아이디어 공모전, 게임직무 현직자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GES 홈페이지(https://ges.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GES 2024가 게임·e스포츠 산업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시민들에게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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