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예능 '끝사랑' 출연자, 사기결혼 의혹…JTBC "사실 확인 중, 우선 통편집" [종합]
이승길 기자 2024. 8. 28. 11:1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JTBC '끝사랑' 출연자 이범천에 대한 폭로글이 등장한 가운데, 제작진이 그의 분량을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28일 JTBC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출연자 이슈에 대해 사실 관계 확인 중"이라며 "다만 시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이번주 방송분부터 (이범천의 분량을) 편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반인 출연자인 만큼 비방은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최근 미국 거주자 커뮤니티에는 '끝사랑' 출연자 이범천에 대한 폭로글이 게재됐다. 이 중 한 네티즌은 이범천에 대해 "한국에서 6년 결혼 생활하고 미국 도망 와서 미혼인 척 사기 결혼했다. 들통나니 여자 덤터기 씌우고 다시 사기 결혼하고 한국으로 도망. 여자 사기치고 이용하는 게 평생 직업인데 방송까지 나오다니 대단하다"는 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도 "같은 교회 다녔는데 사기꾼 맞다. 세 번째 아내랑 서류상 이혼이 안 됐는데 어떻게 연애 예능에 나오냐"고 동조하는 글을 적었다.
이와 관련 이범천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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