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한동훈 의대 증원 유예 제안 백안시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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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대표가 의대 증원을 유예하자 한 것 같은데, 지금 상황에서 불가피한 대안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정부에서도 이 문제를 포함해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심도 있게 고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상반기에 '응급실 뺑뺑이' 사망자가 작년보다 훨씬 늘었다고 한다"며 "정부는 경증 환자를 분산하겠다며 응급실 본인 부담률을 90%까지 인상했는데, 차라리 응급실 앞에 경찰을 세워두고 검문하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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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한동훈 대표가 정부에 의대 증원을 유예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정부도 백안시하지 말아야 한다"고 중재 필요성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대표가 의대 증원을 유예하자 한 것 같은데, 지금 상황에서 불가피한 대안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정부에서도 이 문제를 포함해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심도 있게 고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5년 동안 의사 1만 명을 늘리겠다고 하는데, 10년 목표로 분산하는 방법도 있지 않느냐"며 "정부가 말하는 2천 명의 근거가 대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상반기에 '응급실 뺑뺑이' 사망자가 작년보다 훨씬 늘었다고 한다"며 "정부는 경증 환자를 분산하겠다며 응급실 본인 부담률을 90%까지 인상했는데, 차라리 응급실 앞에 경찰을 세워두고 검문하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지인 기자(z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1309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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