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인간의 삶 결합된 디스토피아…연극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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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를 최소화하고 우연을 통제하려는 디스토피아 세계.
초인공지능 라이카의 보호를 받는 소수의 인간만 살아남았다.
국립극단이 인공지능(AI)과 인간의 삶이 완전히 결합된 세상에서 진정한 의미의 인간성에 관한 질문을 던지는 연극을 선보인다.
신효진 작가가 '인간이 꿈꾸던 완벽한 세계는 과연 존재할까?'라는 질문과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 머신러닝 알고리즘 등 관련 지식을 집요하게 고민한 끝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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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오류를 최소화하고 우연을 통제하려는 디스토피아 세계. 초인공지능 라이카의 보호를 받는 소수의 인간만 살아남았다. 국립극단이 인공지능(AI)과 인간의 삶이 완전히 결합된 세상에서 진정한 의미의 인간성에 관한 질문을 던지는 연극을 선보인다.
국립극단은 오는 10월 창작 신작 '모든'을 공연한다고 28일 밝혔다. 신효진 작가가 '인간이 꿈꾸던 완벽한 세계는 과연 존재할까?'라는 질문과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 머신러닝 알고리즘 등 관련 지식을 집요하게 고민한 끝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신 작가는 한국문화예술위 창작산실, 서울문화재단 비넥스트, 두산아트랩 등 연달아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주목받는 극작가다. '툭', '머핀과 치와와', '탈피'를 통해 꾸준히 인간성의 본질에 관한 질문을 해 왔다.
열다섯 살이 된 '랑'은 인간의 도시를 돔으로 구획해 보호하는 A구역에서 라이카의 통제 하에 생물학적 엄마 '미무'와 살고 있다. 랑은 생산가능인구로 거듭나기 위해 라이카와의 커넥팅 시술을 닾두고 있지만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개체인 노인 '페'를 만나면서 예측하지 못한 모험이 펼쳐진다.
김정 연출은 "돔 형태로 설정된 A구역을 극도의 효율성만 남고 자율성이 사라진 단칸방처럼 아주 작은 공간으로 제한하되, 그 안에서 그려지는 랑과 페의 모험은 입체적으로 느껴지는 무대를 구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공연은10월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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