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발리서 이음의 숲 3호 `맹그로브 숲` 조성

양호연 2024. 8. 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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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이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인 '이음의 숲'의 3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 부사장은 "고려아연은 이음의 숲 조성과 같은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 활동을 넘어 환경, 사회에 걸쳐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는 방향으로 계속 진행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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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발생하는 환경·사회적 문제 해결 기여"
고려아연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이음의 숲 3호 숲 조성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아연 제공

고려아연이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인 '이음의 숲'의 3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적·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돕기 위한 데 따른 것이다.

고려아연에 따르면 이번 '고려아연 이음의 숲' 3호는 이달 22일 인도네시아 발리 렘봉안섬 현지에서 조성됐다.

이날 진행된 식수 행사에는 지역 주민을 포함 고려아연 직원과 트리플래닛 관계자 등이 함께했으며 맹그로브 나무 1만5000본을 식재했다. 이는 숲 조성 목적과 더불어 해양생태계 블루카본(Blue Carbon) 증진을 위해서다. 블루카본은 침엽수림 같은 그린카본(Green Carbon)에 비해 면적 대비 탄소 흡수 총량과 속도가 빠르다는 점이 특징이다.

인도네시아는 경제개발이 진행되며 지난 30년 동안 기존 맹그로브 숲 전체 면적의 약 40%인 756만 헥타르가 넘는 부분이 파괴됐다.고려아연은 이번 맹그로브 나무 1만5000본 식재를 통해 탄소저감활동과 더불어 현지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 부사장은 "고려아연은 이음의 숲 조성과 같은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 활동을 넘어 환경, 사회에 걸쳐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는 방향으로 계속 진행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2022년부터 '이음의 숲' 캠페인을 통해 숲 복원에 힘써왔다.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과 파트너쉽을 맺고 국내외에 친환경 숲을 조성해왔으며 지난해 울진 산불피해지역을 시작으로 이번 발리 맹그로브숲까지 총 3개의 숲을 조성했다.양호연기자 hy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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