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 사진 찍으면 레시피에 식단관리도"…'삼성 푸드' 신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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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9월 6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 'IFA 2024'에서 '삼성 푸드(Samsung Food)' 신규 서비스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장을 보고 난 후 식재료를 삼성 푸드 모바일 앱에서 촬영만 하면 자동으로 푸드 리스트에 저장해 관리할 수 있어 식재료 관리가 한층 편리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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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9월 6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 'IFA 2024'에서 '삼성 푸드(Samsung Food)' 신규 서비스를 선보인다.
삼성 푸드는 지난해 'IFA 2023'에서 처음 선보인 모바일 앱 서비스다. 식재료 관리, 레시피 제공, 주방 가전과 연계한 조리 등 식생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 푸드는 104개국에 8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사용자 수는 600만명을 넘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맞춤형 식단·건강 관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 '삼성 푸드 플러스(Samsung Food+)'를 소개한다. 삼성 푸드 플러스에는 모바일로 식재료 사진을 찍으면 앱에 바로 식재료 등록이 가능한 서비스가 새로 도입됐다. '비전(Vision) 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식재료 종류를 빠르게 인식하고 하나의 사진 속 여러 개 식재료를 동시에 인식해 일일이 촬영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장을 보고 난 후 식재료를 삼성 푸드 모바일 앱에서 촬영만 하면 자동으로 푸드 리스트에 저장해 관리할 수 있어 식재료 관리가 한층 편리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레시피 추천은 사용자가 가진 식재료를 기반으로 한다"며 "보관 기한이 임박한 식재료부터 우선 활용하는 식단을 플래너에 반영해 식재료를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했다.
삼성 푸드 플러스는 사용자 신체·나이·운동정보 등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섭취 목표량 설정 △일주일 식단 △맞춤형 레시피 △영양 섭취 진척도 관리 △5대 영양소 섭취 트렌드 분석 등 정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본인의 신체 조건에 맞는 섭취 목표량을 세우면 현재 보유한 식재료 종류·식습관·취향 등을 반영해 최적화 식단 계획을 제공한다.
삼성 푸드 플러스에는 △건강 목표 △식습관 △취향 △요리 난이도에 맞춰 레시피를 개인화하는 'AI로 맞춤화하기' 기능도 탑재했다. 일주일 분량의 레시피와 간식, 개인별 섭취 영양소에 따른 균형 잡힌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푸드 출시 1주년을 맞아 삼성만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식(食) 경험을 더욱 스마트하게 해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가전기기와 소프트웨어의 긴밀한 연결로 더욱 간편하고 즐거운 식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를 계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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