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네일 대체 선수로 에릭 스타우트 영입… 연봉 4만5000달러, 27일 이미 입국했다 [공식발표]

김태우 기자 2024. 8. 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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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대체 외국인 선수 에릭 스타우트(31세)를 영입했다.

KIA는 28일 대체 외국인 선수로 투수 에릭 스타우트(Eric Stout, 좌투좌타, 1993년생)와 연봉 4만5천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미국 일리노이주 글렌 엘린 출신인 에릭 스타우트는 좌완 투수로 신장 188cm, 체중 98kg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2시즌, 마이너리그(이하 트리플A)에서 6시즌, 대만 프로야구 리그(이하 CPBL)에서 2시즌 동안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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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의 신장을 지닌 좌완인 스타우트는 2014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의 13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마이너리그 단계를 거쳐 2018년 캔자스시티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어 2022년에도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 캔자스시티 소속 당시의 에릭 스타웃.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KIA 타이거즈가 대체 외국인 선수 에릭 스타우트(31세)를 영입했다.

KIA는 28일 대체 외국인 선수로 투수 에릭 스타우트(Eric Stout, 좌투좌타, 1993년생)와 연봉 4만5천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미국 일리노이주 글렌 엘린 출신인 에릭 스타우트는 좌완 투수로 신장 188cm, 체중 98kg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2시즌, 마이너리그(이하 트리플A)에서 6시즌, 대만 프로야구 리그(이하 CPBL)에서 2시즌 동안 뛰었다.

올 시즌에는 CPBL 중신 브라더스 소속으로 20경기에 등판(선발 등판 19경기), 113.2이닝을 투구하며 10승 5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23경기에 출전해 24.2이닝을 투구하며 평균자책점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7.30을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158경기(선발 21경기)에 나서 16승 12패 14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했다.

190㎝의 신장을 지닌 좌완인 스타우트는 2014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의 13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마이너리그 단계를 거쳐 2018년 캔자스시티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몇몇 팀을 옮기다 2022년 시카고 컵스와 피츠버그에서 메이저리그 경험을 했다. 2022년 두 팀 합계 성적은 모두 불펜에서 나가 20경기를 던지며 평균자책점 5.64를 기록했다.

에릭 스타우트는 140km 중후반의 패스트볼과 스위퍼, 커터,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또한 트리플A 통산 9이닝 당 8.4개, CPBL 통산 9이닝 당 9.3개의 높은 삼진율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 기준으로 스타웃은 평균 92.1마일(약 148.2㎞) 수준의 포심패스트볼(34.9%)을 비롯, 평균 80.1마일(약 128.9㎞) 수준의 스위퍼(47.3%), 평균 87.4마일(약 140.7㎞)의 체인지업(12.2%), 그리고 평균 77.8마일(약 125.2㎞)의 커브(5.6%)를 던졌다.

에릭 스타우트는 27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한편 구단은 27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제임스 네일을 ‘외국인 선수 고용규정 제 10조’에 의거 재활선수 명단 등재를 신청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KIA와 계약, 시즌 26경기에서 149⅓이닝을 던지며 12승5패 평균자책점 2.53의 좋은 활약을 펼친 네일은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 경기에서 큰 부상을 당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6회 선두 타자 맷 데이비슨 타석 때 데이비슨이 친 타구에 안면을 맞는 아찔한 상황에 처했다.

네일은 25일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잘 끝났다. 네일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내게 많은 걱정과 기도를 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하나님께서 어젯밤 나를 잘 보살펴 주셨다. 이제는 회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수술과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신 아산병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KIA와 NC 다이노스 팀에도 감사하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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