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요르단강 서안서 군사작전…주민 1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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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점령 중인 요르단강 서안의 북부 지대에 대한 군사작전을 펼쳐 최소 10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숨졌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AFP 통신이 현지 시각 28일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1967년 3차 중동전쟁 승리 이후 요르단강 서안을 점령해 정착촌을 건설했으며, 이후 이스라엘에서 이주해온 정착민과 팔레스타인 주민 사이에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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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점령 중인 요르단강 서안의 북부 지대에 대한 군사작전을 펼쳐 최소 10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숨졌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AFP 통신이 현지 시각 28일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서안 툴카렘과 제닌, 투바스 등지에 무인기(드론) 공습을 가하고 지상군 병력을 투입했습니다.
이와 관련, 이스라엘군은 국내 담당 정보기관 신베트와의 합동 성명에서 "보안군이 제닌과 툴캄 지역의 테러 행위 차단을 목적으로 작전을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테러리스트 5명을 제거했다"며 지난해 11월 일시 휴전 때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협상으로 석방한 지브릴 자산 이스마일 지브릴 등이 사망자에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까지 팔레스타인 주민 최소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수배자들이 체포됐습니다.
소식통은 최근 텔아비브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를 꾸민 조직이 툴카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번 작전이 앞으로 며칠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이틀 전 요르단강 서안 툴캄 인근의 누르 샴스 난민촌을 공습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측에 따르면 당시 공습으로 5명이 사망했습니다.
이스라엘은 1967년 3차 중동전쟁 승리 이후 요르단강 서안을 점령해 정착촌을 건설했으며, 이후 이스라엘에서 이주해온 정착민과 팔레스타인 주민 사이에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이 지역에서도 긴장이 고조됐습니다.
팔레스타인 측에 따르면 가자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 요르단강 서안에서 64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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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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