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스닥 라이징스타 발표…루닛·밀리의서재 등 신규 선정

박수현 기자 2024. 8. 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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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지난 27일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코스닥 상장기업 39사를 '2024년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거래소는 유망 코스닥 상장기업의 중장기적 성장을 지원하고, 코스닥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코스닥 라이징스타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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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한국거래소가 지난 27일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코스닥 상장기업 39사를 '2024년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거래소는 유망 코스닥 상장기업의 중장기적 성장을 지원하고, 코스닥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코스닥 라이징스타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라이징스타는 코스닥기업 중 주력제품이 △세계시장에서 높은 시장지배력을 보유하거나 △혁신산업 분야에서 높은 국내시장 점유율 보유하거나 △혁신산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달성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 가운데 선정한다.

거래소는 라이징스타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거친 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을 진행한다.

올해는 기존 라이징스타 41사 중 29사가 재선정됐고, 신규로 10사가 선정돼 총 39사에 대해 라이징스타 타이틀을 부여했다. 기존기업 중 재선정 기업은 알테오젠, 클래시스, 파마리서치, 주성엔지니어링, 파크시스템스, 와이씨, 고영, 코미코 등 29사다.

올해 신규기업에는 2차전지, 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 협동 로봇 등 미래성장산업 관련 혁신 기술 보유기업들이 주로 선정됐다. 신규 선정기업은 루닛, 레이크머티리얼즈, 씨아이에스, HB솔루션, 뉴로메카, 엘오티베큠, 밀리의서재, 퓨런티어, 팸텍, 자비스 등 10사다.

거래소는 라이징스타 선정기업에 1년간 연부과금 및 상장 수수료를 면제하고 IR(기업설명) 개최 지원,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코스닥 라이징스타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며, 거래소가 투자종목을 권유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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