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희소금속`에 우리의 기술 접목, 고부가가치 제품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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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지난 27일 천안 본원에서 사야사트 누르벡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카자흐스탄 IMOB 연구소와 양국 간 희소금속 분야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기관은 희소금속 분야 핵심기술 개발과 인력 교류 등에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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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금속 공동연구..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지난 27일 천안 본원에서 사야사트 누르벡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카자흐스탄 IMOB 연구소와 양국 간 희소금속 분야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기관은 희소금속 분야 핵심기술 개발과 인력 교류 등에 협력한다. 특히 생기원은 카자흐스탄이 1차로 정련한 희소금속을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연구를 공동 추진해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국내 희소금속 장바 기업의 카자흐스탄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5개국 중 경제 규모가 가장 크고, 124개 희소금속 매장량을 보유한 자원 강국이다. 하지만 전자기기용 부품 등 첨단산업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정밀 가공 기술력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상목 생기원 원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카자흐스탄 희소금속의 친환경·고부가가치화에 힘을 모으고, 이를 기반으로 핵심광물의 안정적 공급망 확대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는 희소금속 생산지원을 위해 옛 소련 시절 설립된 연구기관으로, 광물가공과 야금, 재료 분야의 기초·응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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