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희소금속`에 우리의 기술 접목, 고부가가치 제품 전환

이준기 2024. 8. 28. 1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지난 27일 천안 본원에서 사야사트 누르벡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카자흐스탄 IMOB 연구소와 양국 간 희소금속 분야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기관은 희소금속 분야 핵심기술 개발과 인력 교류 등에 협력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생기원, 카자흐스탄 IMOB 연구소와 업무협약
희소금속 공동연구..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이상목(오른쪽)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과 바그다울렛 켄 잘리예프 카자흐스탄 IMOB 연구소장이 28일 희소금속 분야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생기원 제공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지난 27일 천안 본원에서 사야사트 누르벡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카자흐스탄 IMOB 연구소와 양국 간 희소금속 분야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기관은 희소금속 분야 핵심기술 개발과 인력 교류 등에 협력한다. 특히 생기원은 카자흐스탄이 1차로 정련한 희소금속을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연구를 공동 추진해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국내 희소금속 장바 기업의 카자흐스탄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5개국 중 경제 규모가 가장 크고, 124개 희소금속 매장량을 보유한 자원 강국이다. 하지만 전자기기용 부품 등 첨단산업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정밀 가공 기술력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상목 생기원 원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카자흐스탄 희소금속의 친환경·고부가가치화에 힘을 모으고, 이를 기반으로 핵심광물의 안정적 공급망 확대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는 희소금속 생산지원을 위해 옛 소련 시절 설립된 연구기관으로, 광물가공과 야금, 재료 분야의 기초·응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