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할인 7백억 투입·전통시장 소득공제율 80%
정부가 추석 민생 안정과 내수 회복을 위해 성수품 할인지원에 7백억 원을 투입합니다.
또 하반기 전통시장에서 쓴 지출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80%로 두 배 올립니다.
정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이 같은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정부는 주요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인 17만 톤 공급하고, 최대 60% 할인되도록 지원하는 등 7백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폭염에 가격이 오른 배추와 무는 역대 최대 물량이자 평시의 2.2배인 만2천 톤, 사과와 배는 평시 대비 3배 이상 집중 공급합니다.
올해 하반기 전통시장 지출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80%로 2배 높이고, 하반기 지출액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5% 넘게 늘었을 경우 증가분에 대한 소득공제율도 20%로 2배 상향합니다.
이와 함께 명절에 회사가 사원들에게 지급하는 재화에 대해서는 10만 원까지 부가가치세를 비과세하고, 기업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액에 대해 업무추진비 손금산입 특례를 적용합니다.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숙박쿠폰 50만 장을 배포하고, 휴가지원사업 대상 근로자를 5만 명 추가 모집합니다.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명절 자금 43조 원을 공급하고, 또 최대 20만 원인 소상공인 전기료 지원 대상을 추석 전에 연매출 6천만 원 이하에서 1억4백만 원 미만으로 확대합니다.
이와 함께 청년층 소액금융 지원을 위해 햇살론 유스 올해 공급규모를 3천억 원으로 천억 원 확대합니다.
정부는 채무조정 지원 등 금융애로를 완화하고 금융과 고용, 복지 연계를 강화하는 서민층 맞춤형 금융 지원 방안을 다음 달 발표할 예정입니다.
투자 보강을 위해서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건설 투자를 5조 원 보강하고, 지방재정은 6조 5천억 원 추가 집행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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