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 라이징스타’ 39개 기업 선정
김경민 기자 2024. 8. 28. 11:03
한국거래소가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코스닥 상장사 39사를 올해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유망한 코스닥 상장사의 중장기적 성장을 지원하고 코스닥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코스닥 라이징스타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코스닥기업 중 세계시장에서 높은 시장지배력을 갖고 있거나, 혁신산업분야에서 높은 국내시장 점유율을 보유한 기업, 혹은 이 분야에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라이징스타 기업으로 선정된다.
한국거래소가 라이징스타 신청기업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 뒤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결과 지난해보다 2사 줄은 39사가 라이징스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29사는 지난해에 이어 재선정됐고 신규로 10사가 선정됐다.
재선정사에는 바이오상장사인 알테오젠 등이, 신규 선정사에는 2차전지, AI 소프트웨어, 협동로봇 등 미래 성장산업 관련 기술 보유기업들이 선정된 가운데 전자책 정기구독 서비스를 운영하는 ‘밀리의서재’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라이징스타로 선정된 기업들에겐 1년간 연부과금과 상장수수료 면제와 기업설명회(IR) 개최 지원,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김경민 기자 kim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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