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에 10.9조 쓴다…가덕도 등 교통망에 1.4조 투입[2025 예산]

황보준엽 기자 2024. 8. 28.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10조 9000억 원을 배정했다.

인구·사회구조 변화 대응과 국토의 균형발전을 뒷받침하고, 가덕도 신공항 등 지역별 핵심 교통망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가덕도신공항(공사비 반영, 2029년 12월 개항) 9640억 원 △대구경북신공항건설(설계비 반영) 667억 원 △제주제2공항건설(설계비 반영) 236억 원 △새만금신공항건설(공사비 반영) 632억 원 △서산공항(설계비 반영) 17억 원 등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업단지 기반·지원시설 확충에 752억…경쟁력 강화
철도지하화, 경부지하고속道 사업엔 28억 투입한다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바라본 신공항 후보지. 2021.3.4/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정부가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10조 9000억 원을 배정했다. 인구·사회구조 변화 대응과 국토의 균형발전을 뒷받침하고, 가덕도 신공항 등 지역별 핵심 교통망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지역별 성장인프라 구축으로 국토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 같은 '2025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우선 국토의 균형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5차(2020~2040)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지역별 핵심 교통망 구축엔 1조 3967억 원을 투입한다.

규모가 가장 큰 건 공항으로 총 1조 1192억 원이 배정됐다.

구체적으로 △가덕도신공항(공사비 반영, 2029년 12월 개항) 9640억 원 △대구경북신공항건설(설계비 반영) 667억 원 △제주제2공항건설(설계비 반영) 236억 원 △새만금신공항건설(공사비 반영) 632억 원 △서산공항(설계비 반영) 17억 원 등이다.

도로는 △용인 처인 이동-남동 국도(공사비 반영, 2031년 개통) 7억 원 △완도~강진 고속도로(타당성조사 반영) 37억 원 △울산농소~경주외동 국도건설(공사비 반영, 2027년 개통) 390억 원 등이다.

철도는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공사비 반영, 2030년 개통) 234억 원 △여주~원주 복선전철(공사비 반영, 2028년 개통) 918억 원 △남부내륙철도(공사비 반영, 2030년 개통) 1189억 원 등이다.

일자리거점인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개발계획 수립(거제·당진·춘천·포항)에는 6억 원을 편성했다. 또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반·지원시설을 확충(35곳)하는데 752억 원을 지원한다.

지역내 우수한 입지에 주거·생활인프라·서비스 등 복합거점을 조성하는 지역활력타운 추진에는 40억 원이 쓰인다.

민간 주도의 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부처 사업을 연계·지원하는 민관협력지역상생협약 사업도 지속 추진(계속 9개소, 신규 5개소)한다.

철도지하화통합개발 선도사업(올해 말 선정)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20억 원)하고, 경부지하고속도로(기흥IC-양재IC 구간) 사업의 타당성 조사도 추진(28억 원)한다.

wns830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