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내년 예산안 58.2조원…전년 比 4.5% 감소[2025 예산]

김동규 기자 2024. 8. 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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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국민 주거안정과 교통격차 해소 등을 위해 내년 예산안을 58조 2161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다만 SOC 사업(19조 5370억 원)은 5년 단위 계획에 따라 추진돼 기존 사업 완공과 착공 규모 등에 따라 변동성이 있어 소폭 감소했다.

항공과 공항에는 1조 3533억 원이, 물류 등 기타에 2조 1479억 원이 편성됐다.

내년은 주거안정, 교통혁신, 균형발전, 국민안전, 미래성장 등 5대 중점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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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 사업은 완공과 착공 규모 변동으로 소폭 내려
ⓒ News1 장수영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가 국민 주거안정과 교통격차 해소 등을 위해 내년 예산안을 58조 2161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60조 9439억 원) 대비 2조 7278억 원 감소한 규모로 정부 전체 총지출 677조 4000억 원 대비로는 8.6% 수준(2024년 9.3% 대비 0.7%p 감소)이다.

예산은 총 22조 8000억 원으로 도로·철도·공항 등 핵심 교통망의 적기 개통 지원 등 필수 소요를 모두 반영했다. 다만 SOC 사업(19조 5370억 원)은 5년 단위 계획에 따라 추진돼 기존 사업 완공과 착공 규모 등에 따라 변동성이 있어 소폭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SOC예산 19조 5370억원 중 도로에 7조 1998억 원, 철도에 7조 16억 원이 투입된다. 항공과 공항에는 1조 3533억 원이, 물류 등 기타에 2조 1479억 원이 편성됐다.

사회복지 부분에는 3조 2339억 원이 편성됐는데 주택에 1971억 원, 주거급여에 3조 368억 원이 배정됐다.

기금은 총 35조 5000억 원으로 공공주택 역대 최대규모 공급(25만 2000가구 공급) 등 주거 안정을 위한 투자는 강화하는 한편, 연차별 실소요에 따라 자금집행시기를 재조정함으로써 집행구조를 효율화했다. 주택건설 승인시 지급비율은 낮추고(20→10%) 착공 이후 지급비율을 상향한다.

구체적으로 주택도시(복지)가 35조 3995억 원이, 자동차(SOC)가 556억 원이다.

내년은 주거안정, 교통혁신, 균형발전, 국민안전, 미래성장 등 5대 중점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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