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싸울 땐 싸우더라도 민생에 소홀함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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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소속 의원들에게 "싸울 때 싸우더라도 민생을 위한 일 매진에는 한치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그간 매일 싸우고 다퉜지만 이번 본회의에서는 민생 법안이 다수 상정될 예정"이라며 "여야 합의가 상당 부분 이뤄진 법안들인 만큼 본회의 처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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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소속 의원들에게 "싸울 때 싸우더라도 민생을 위한 일 매진에는 한치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그간 매일 싸우고 다퉜지만 이번 본회의에서는 민생 법안이 다수 상정될 예정"이라며 "여야 합의가 상당 부분 이뤄진 법안들인 만큼 본회의 처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지난 석 달간 국회가 열릴 때마다 대결, 대치, 갈등의 연속이었지만 그나마 민생을 위한 협치 분위기가 조금은 살아났다"며 "여야가 각자 입장에서 다툴 땐 다투더라도 민생을 위해서는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특히 우리는 집권·여당인 만큼 민생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며 "민생을 지키고 미래를 키워 나가는 유능한 정책 정당이 되기 위해 한 발씩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쟁 이슈가 많이 나타나지 않을까 싶지만 싸우면서도 일은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곧 있으면 정기국회가 시작되는데 4대 개혁 과제들이 국회에서 입법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9월 정기국회는 민생·개혁 국회가 돼야 한다"며 "특히 9월에는 연금개혁특위를 만들어 정기국회 때 상당 부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또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 대책,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비롯한 세제 개편, 각종 일·가정·양육 등 민생 법안이 많은데 우리가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정기국회는 의원들의 역할과 위상이 중요하고 돋보이는 시기이고 국정감사는 스타 탄생의 무대"라며 "대정부질의, 국감, 예산·법안 심사 등 상임위원회 논쟁에서 야당을 실력으로 압도해 유능한 모습을 보여달라"고 덧붙였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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