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빅데이터 기반 역동경제 구현"

대전CBS 신석우 기자 2024. 8. 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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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청장 김완기)은 2025년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41억원(0.6%) 증액된 7058억 원을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 등에 투자되는 주요 사업비는 6억 원 증가한 3653억 원으로 편성됐다.

특허청은 내년도 집중투자 분야로 △특허 빅데이터 기반 역동경제 구현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 및 창업·성장 지원 △수출기업 지식재산권 분쟁대응 역량 강화 △AI기반 고품질 심사 서비스 제공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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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2025년 예산안 7058억 편성…전년도보다 0.6%↑
특허청 제공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2025년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41억원(0.6%) 증액된 7058억 원을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 등에 투자되는 주요 사업비는 6억 원 증가한 3653억 원으로 편성됐다. 

특허청은 내년도 집중투자 분야로 △특허 빅데이터 기반 역동경제 구현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 및 창업·성장 지원 △수출기업 지식재산권 분쟁대응 역량 강화 △AI기반 고품질 심사 서비스 제공 등을 꼽았다.

구체적으로 특허청은 전 세계 5억8천만 건의 특허 데이터를 활용해 역동 경제 구현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가 R&D 기획을 객관적·효율적으로 지원하고 R&D 수행단계에서 IP-R&D를 확대해 미래 유망기술 선별 및 개발을 집중 지원한다.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식재산(IP) 금융 규모가 9조 6100억 원(2023년 기준)으로 10조원 돌파를 앞둔 가운데 혁신형 중소기업·스타트업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사업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가치평가 비용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출기업의 지식재산권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진출국 맞춤형 분쟁 대응 전략을 지원하고 위조상품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인공지능(AI) 도입 등 위조상품 유통차단 사업도 확대한다. 

이 밖에도 지난해 LG AI연구원과 세계 최초로 구축한 초거대 특허전용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AI 심사 지원 시스템 구축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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