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홀딩스,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11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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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홀딩스(신용등급 A)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11배에 달하는 자금을 모았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L홀딩스는 전날 총 8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목표로 수요예측에 나서 942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최대 1200억원까지 증액 발행 가능성도 열어뒀다.
국내 신용평가 3사는 HL홀딩스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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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L홀딩스는 전날 총 8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목표로 수요예측에 나서 942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1.5년물 400억원 모집에 6130억원, 2년물 400억원 모집에 3290억원이 몰렸다.
HL홀딩스는 민평 금리 대비 -30~+30bp(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1.5년물은 -19bp, 2년물은 -25bp에서 모집 물량을 확보했다. 최대 1200억원까지 증액 발행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번 회사채 발행의 주관은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이 맡았다. 발행 예정일은 9월 5일이다.
조달된 자금 중 500억원은 채무 상환에, 30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쓰인다.
HL홀딩스는 HL그룹의 지주회사로서 자동차 부품 유통과 물류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국내 신용평가 3사는 HL홀딩스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하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HL홀딩스의 주요 자회사인 HL만도와 HL D&I한라의 이익 증가로 영업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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