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에 납치된 지 326일 만에 풀려난 알카디 [뉴시스Pic]

[베르셰바=AP/뉴시스] 하마스에 붙잡혀 있다가 구조된 이스라엘 인질 카이드 파르한 알카디(52)가 27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베르셰바의 소로카 의료센터의 소파에 앉아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알카디를 가자지구 남부의 터널에서 구출했다고 밝혔다. 2024.08.28.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에 납치됐던 자국인 인질을 구출했다.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성명을 통해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에 납치된 카이드 파르한 알카디(52)를 구출했다고 밝혔다.

알카디는 키부츠(집단농장) 포장 공장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던 중 하마스에 납치됐다.

이스라엘군 특수부대는 정보기관과 합작으로 27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남부 하마스 땅굴에서 알카디를 구출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알카디는 거의 10개월 동안 빛을 보지 못했으며 납치된 지 326일 만에 풀려났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알카디와 전화 통화를 하며 "모든 이스라엘 국민들이 당신의 구출에 환호하고 있다"며 "모든 인질들을 집으로 데려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지난 10월 7일 하마스가 납치한 인질 251명 중 104명이 가자지구에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사망자는 34명이다.

[가자지구=AP/뉴시스] 27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방위군이 공개한 사진에 하마스에 붙잡혀 있다가 구조된 이스라엘 인질 카이드 파르한 알카디가 잇지크 코헨 162사단 준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알카디를 가자지구 남부의 터널에서 구출했다고 밝혔다. 2024.08.28.

[예루살렘=AP/뉴시스] 이스라엘군(IDF)이 제공한 사진에 27일(현지시각) 이스라엘 군인들이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에 억류돼 있던 이스라엘 인질 카이드 파르한 알카디(52)를 구출해 군용 헬기를 향해 걸어가고 있다. IDF는 알카디를 가자지구 남부의 터널에서 구출했다고 밝혔다. 2024.08.28.

[예루살렘=AP/뉴시스] 이스라엘군(IDF)이 제공한 사진에 27일(현지시각) 하마스에 억류됐다가 가자지구에서 구출된 이스라엘 인질 카이드 파르한 알카디(52)가 이스라엘 군용 헬기를 타고 이송되고 있다. IDF는 알카디를 가자지구 남부의 터널에서 구출했다고 밝혔다. 2024.08.28.

[베르셰바=AP/뉴시스] 하마스에 붙잡혀 있다가 구조된 이스라엘 인질 카이드 파르한 알카디(52)를 태운 헬기가 27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베르셰바의 소로카 의료센터에 착륙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알카디를 가자지구 남부의 터널에서 구출했다고 밝혔다. 2024.08.28.

[베르셰바=AP/뉴시스]27일(현지시각) 이스라엘방위군(IDF)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납치됐던 카이드 파르한 알카디(52)를 가자지구에서 구출했다고 발표했다. 베르셰바에 위치한 소로카 의료 센터가 공개한 사진에 알카디가 이날 의료 센터 침상에 누워있는 모습. 2024.08.27.

[베르셰바=AP/뉴시스] 하마스에 붙잡혀 있다가 구조된 이스라엘 인질 카이드 파르한 알카디(52)가 27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베르셰바의 소로카 의료센터의 소파에 앉아 친구들과 웃으며 애기를 나누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알카디를 가자지구 남부의 터널에서 구출했다고 밝혔다. 2024.08.28.

[베르셰바=AP/뉴시스] 하마스에 붙잡혀 있다가 구조된 이스라엘 인질 카이드 파르한 알카디(52)가 27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베르셰바의 소로카 의료센터의 소파에 앉아 안정을 취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알카디를 가자지구 남부의 터널에서 구출했다고 밝혔다.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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