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 해소? 민희진 물러나자 하이브 회복세 [이슈&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이브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악재로 작용하던 자회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의 내홍이 그의 해임으로 완화되는 모양새를 띄자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브는 최근, 경영권 탈취 논란을 빚은 민희진 대표와의 갈등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돼 주가 흐름이 지지부진했다.
피로도 상승의 주범인 양측 간의 갈등이 민희진의 해임 소식으로 인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주가 상승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하이브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악재로 작용하던 자회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의 내홍이 그의 해임으로 완화되는 모양새를 띄자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하이브는 전일 대비 7900원(4.47%) 오른 18만 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8만 86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앞서 어도어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뉴진스 엄마'라고 불리는 민희진이 대표이사 자리에서 해임된 것.
이는 하이브와 갈등이 불거진 지 약 4개월 만이다. 민희진은 지난 5월, 대표이사 해임 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해 대표이사직을 유지해왔다.
하이브는 그동안 민희진이 도맡아온 경영과 제작 업무를 분리, 앞으로 민희진에겐 제작만 맡긴다는 계획이다. 사내이사직은 유지한다.
이와 관련 민희진은 자신의 의사와 무관한 일방적 결정이라며 즉각 반발했으나, 하이브 측은 안건 통지, 표결 처리까지 모두 상법과 정관이 정한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됐다며 어도어와 뉴진스의 미래를 위해 최선의 선택을 했다는 입장이다.
하이브는 최근, 경영권 탈취 논란을 빚은 민희진 대표와의 갈등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돼 주가 흐름이 지지부진했다. 지난 5일엔 종가 기준 16만 원까지 추락하며 연중 최저점을 경신하기도.
그러나 민희진의 대표 해임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등을 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피로도 상승의 주범인 양측 간의 갈등이 민희진의 해임 소식으로 인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주가 상승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 역시 하이브가 제작과 경영을 분리해 멀티레이블 시스템을 보완했다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앞으로의 전망 역시 낙관적이다. 특히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의 컴백이 예정돼 있어 점진적 상승세를 보일 거라는 예측이다. 진은 하반기 중 솔로 앨범을 선보일 예정.
여기에 세븐틴(SEVENTEEN)의 신보와 월드투어, 엔하이픈(ENHYPEN) 해외 앵콜 공연, 르세라핌(LE SSERAFIM) 컴백, 내년 예정인 뉴진스의 월드투어 등도 기대 포인트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DB, 하이브]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김새론 근황, 유명 커피숍 매니저 취업 "알바 아닌 정직원"
- [단독] “내로남불, 자아비대” …하이브·SM 평직원들이 본 민희진
- '억측하면 법적대응' 김수현, 불쾌한 심경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이슈&톡]
- [단독] “작년 1번 만났을 뿐인데”…혜리는 정확히 결별을 알았다
- 서인영·남편 A씨, 이혼 소송 절차 中 "양측 귀책 주장" [이슈&톡]
- 민희진, 좌절된 어도어 대표직 복귀 '法 각하 이어 이사회 부결' [이슈&톡]
- 아일릿, 앨범 누적 판매량 100만장 돌파 "데뷔 7개월 만의 성과"
- '구탱이형' 故김주혁, 오늘(30일) 사망 7주기
- ‘전, 란’ 강동원은 왜 어색한 사극톤을 고집할까 [인터뷰]
- ‘대표 복귀 불발’ 민희진 측 “주주간계약 효력, 유효해” [공식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