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정기국회서 연금특위 만들어야…4대개혁 입법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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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내달 2일 시작되는 정기국회와 관련해 "국회 연금개혁특위를 만들어 연금개혁을 상당한 부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9월 정기국회는 우리에게 민생 국회, 개혁 국회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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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내달 2일 시작되는 정기국회와 관련해 "국회 연금개혁특위를 만들어 연금개혁을 상당한 부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9월 정기국회는 우리에게 민생 국회, 개혁 국회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마 내일 대통령이 여러 국정 전반 소통의 시간을 갖는 것으로 알고 있다. 거기에서 4대 개혁에 관한 강한 추진 의지를 밝히지 않을까 예상된다"며 "4대 개혁 과제들이 국회에서 입법화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겠다"고 강조했다.
또 "9월 정기국회에선 결산심사, 대정부질의, 국정감사, 각종 법안 심의, 내년 예산 심사 등 산더미 같은 일이 우리 앞에 예정돼있다"며 "최근 대두되고 있는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 대책 관련 입법 문제, 금투세 등 세제개편 문제, 일·가족 양립 방안 등 민생 법안과 개혁 법안에 대해 우리가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정기국회 내 초선 의원들의 활약도 독려했다. 그는 "초선 의원들이 제대로 데뷔하는 무대가 정기국회"라며 "대정부질의와 국감 등에서 야당을 실력으로 압도하면서 유능한 국민의힘을 보여줬으면 한다. 스타가 되는 분들은 원내지도부의 별도 조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오후 예정된 본회의에서는 여야가 합의한 민생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추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사실 지난 석 달간 매일 국회가 열리면 대결, 대치, 갈등의 연속이었다"며 "그나마 여야가 민생을 위한 협치 분위기가 조금은 살아나고 해, 그 분위기 속 어려운 과정에서 일정 부분 법안이 합의 처리가 되는 것 같다. 여야가 각자 입장에서 다툴땐 다투더라도 민생 위해 함께 가야 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에 대한 재표결을 이날 하지 않기로 사실상 방침을 세운 것과 관련해선 "어제 오후부터 기류가 달라져 민주당에서 6개 법안 상정 방침을 바꾸는 것 같다"며 "최종적인 것은 오늘 11시 국회의장-양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입장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그런 기류(민주당 재표결 연기 방침)가 있단 것은 말씀드리고 회동 이후 최종 보고를 드리겠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여야가 생각하는 처리 예상 법안 수가 다른 것 같다'는 말에 "오후 1시경 법사위가 잠정 개최 예정에 있기 때문에, 거기서 절차가 마루리 돼야 최종 (처리) 법안을 확정해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민생 위해 처리가 시급한 법안에 대해 여야 간 이견을 좁힐 수 있어 다행"이라면서도 "육아휴직 관련 법안이나 국가전력망법 등 처리가 필요한 법안이 여전히 속도를 내지 못하는 점은 아쉽게 생각한다. 이 부분은 계속 상임위 논의를 서둘러 이르면 9월에 일정 부분 또 처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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