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의료개혁 의지 변함 없어"…의대 증원 유지

강해인 기자 2024. 8. 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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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8일 의과대학 증원 계획안을 그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료 개혁과 관련해 대통령실의 입장은 일관된다.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파업 예고에 대해 면밀하게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고 응급의료 시스템 역시 관련 부처와 계속 실시간으로 체크하면서 대응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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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파업 예고, 모니터링... 응급의료 시스템 실시간 대응”
서울 용산 대통령실 전경.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은 28일 의과대학 증원 계획안을 그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료 개혁과 관련해 대통령실의 입장은 일관된다.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제안한 2026년 의대 정원 증원 유예에 대해 "현재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고려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교체설에 관한 질문에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교육과 의료 개혁 없이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오는 29일 국정 브리핑 겸 기자회견에서도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 개혁 과제를 직접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민수 차관,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은 오는 29일 국민의힘 연찬회에 참석, 의료 개혁 현황을 설명하는 등 여당 의원들과 의료 개혁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응급실 뺑뺑이' 논란 등으로 상징되는 응급의료 시스템 붕괴와 보건의료노조 파업 예고에 대해서도 긴밀하게 대응 중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파업 예고에 대해 면밀하게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고 응급의료 시스템 역시 관련 부처와 계속 실시간으로 체크하면서 대응 중"이라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 hikang@kyeonggi.com
김동식 기자 kds7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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