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적색 보행신호 대기 잔여시간 표시장치 첫 도입

이종현 기자 2024. 8. 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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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경찰서가 양주시 대중교통과와 협업해 횡단보도에서 적색 보행신호가 몇 초 남았는지를 알려주는 보행적색신호 잔여시간 표시장치를 양주시에 처음으로 도입했다.

박정훈 양주경찰서장은 "이번 시설물을 시작으로 다양하고 효과적인 시설물과 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시민들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고령자나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눈높이에서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중점적으로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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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색신호 표시장치. 양주경찰서 제공

 

양주경찰서가 양주시 대중교통과와 협업해 횡단보도에서 적색 보행신호가 몇 초 남았는지를 알려주는 보행적색신호 잔여시간 표시장치를 양주시에 처음으로 도입했다.

양주서는 경기도북부경찰청이 추진하는 보행친화적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물 개선계획의 일환으로 지역 실정에 맞게 고령자와 어린이 등 교통약자가 많은 옥정동 중심상가 교차로를 첫 대상지로 삼았다.

양주서는 이번 표시장치 설치를 시작으로 이용자 반응과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검토해 내년 상반기부터 보행자가 많은 주요 교차로에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보행적색신호 잔여시간 표시장치는 기존 녹색 보행신호의 잔여시간을 알려주는 것에서 더 나아가 적색 보행신호의 잔여시간까지 표시해 주는 장치로 보행자들이 신호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해 신호를 기다리는 답답함을 해소해 횡단보도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다.

또한 녹색신호로 바뀌기 6초 전부터 잔여시간을 노출시키지 않아 보행자들의 예측 출발을 방지한다.

박정훈 양주경찰서장은 “이번 시설물을 시작으로 다양하고 효과적인 시설물과 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시민들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고령자나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눈높이에서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중점적으로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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