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울산교육감, 학교운영협 회장단과 교육발전 논의

학생급식비 단가 인상 등 교육 현안 논의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강북·강남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단과 만나 학생급식비 단가 인상 등 교육 발전 방안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27일 중구 한 음식점에서 강북·강남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단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역 학교운영위원회를 대표하는 자생적 단체다.

협의회는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 학교자치 실현, 울산교육 발전 방안 제시 등 학교운영위원회의 목소리를 모으고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학생급식비 단가 인상과 학생 체형 불균형 예방 대책 마련, 학교 시설물 안전 점검 강화,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 처우개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울산시교육청에서 힘을 쏟고 있는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 문화 만들기 사업에 학교운영위원회가 구심적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교육 발전과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협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박규환 강남협의회장은 "울산교육이 발전하도록 울산시교육청과 소통을 활성화하고,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학교운영위원장‧학교운영위원 연수,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간담회, 학교운영위원장 원탁토론회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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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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