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천체물리올림피아드서 한국 대표단 전원 메달

이준기 2024. 8. 2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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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천문과 천체물리 올림피아드에서 한국 대표단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브라질 바수라스에서 열린 '제17회 국제천문 및 천체물리 올림피아드'에서 김동건(서울과학고3)·송민규(창현고3) 학생이 금메달을, 김환(민족사관고3)·최건(서울과학고3) 학생이 은메달을, 김성환(제주과학고3) 학생이 동메달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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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 은 2, 동 1 등 메달 획득
제17회 국제천문 및 천체물리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수상한 한국 대표단으로, 최건(왼쪽부터), 김환, 김성환, 송민규, 김동건 학생. 과기정통부 제공

국제 천문과 천체물리 올림피아드에서 한국 대표단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브라질 바수라스에서 열린 '제17회 국제천문 및 천체물리 올림피아드'에서 김동건(서울과학고3)·송민규(창현고3) 학생이 금메달을, 김환(민족사관고3)·최건(서울과학고3) 학생이 은메달을, 김성환(제주과학고3) 학생이 동메달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대회는 이론시험(50%), 관측시험(25%), 자료 분석시험(25%) 등으로 나눠 평가가 이뤄졌다. 올해 이론 시험은 1919년 개기일식인 '위대한 일식' 문제와 태양동기궤도, 툰드라 궤도 등 인공위성 궤도 문제 등 총 11문제가 출제됐다.

관측 시험은 남반구 하늘 성도 문제와 모의 하늘에서 주극성 찾기 등 총 8문제가, 자료분석 시험은 은하 내 구상성단의 분포가 균일하다는 '샤플리의 가정' 타당성 검증을 위한 자료 분포의 대칭 계수 측정 등 2문제가 각각 출제됐다.

한편, 국제 천문 및 천체물리 올림피아드는 2007년 태국에서 처음 열린 이후 매년 전 세계를 순회하며 열리는데, 국가별로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20세 미만 학생들이 5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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