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장 최익현 옷·신발 등 국가유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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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침략에 맞서 의병 운동을 이끈 면암 최익현의 옷과 신발 등이 국가유산이 됐다.
국가유산청은 '면암 최익현 관복 일괄'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단령은 관직에 있는 사람이 입던 옷으로, 최익현이 당하관을 지내던 1855~1870년에 착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가유산청은 "19세기 후반기 복식 연구뿐 아니라 공예 기술과 재료 연구를 위한 실증적 자료로서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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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침략에 맞서 의병 운동을 이끈 면암 최익현의 옷과 신발 등이 국가유산이 됐다.
국가유산청은 '면암 최익현 관복 일괄'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정된 유물은 단령(團領), 사모(紗帽), 삽금대(鈒金帶), 호패(號牌), 목화(木靴) 등 5건이다.
단령은 관직에 있는 사람이 입던 옷으로, 최익현이 당하관을 지내던 1855~1870년에 착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관복을 착용할 때 머리에 쓰는 사모는 당상관 관직을 받은 1870년 이후의 것이다.
조선시대에 16세 이상 남성에게 발급했던 호패에는 '을묘'(1855년을 뜻함)라는 글자와 최익현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국가유산청은 "19세기 후반기 복식 연구뿐 아니라 공예 기술과 재료 연구를 위한 실증적 자료로서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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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구병수 기자 leesak03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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