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대규모 공습에 우크라 대도시 암흑천지‥암울한 겨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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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또다시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기반 시설을 집중 공격하면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러시아군은 현지시간 26일 새벽부터 이틀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수력발전소를 비롯해 루츠크,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자포리자 등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공습을 퍼부었습니다.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에 따르면 지난 26일 우크라이나의 24개 주 가운데 절반이 넘는 15개 주가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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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또다시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기반 시설을 집중 공격하면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러시아군은 현지시간 26일 새벽부터 이틀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수력발전소를 비롯해 루츠크,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자포리자 등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공습을 퍼부었습니다.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에 따르면 지난 26일 우크라이나의 24개 주 가운데 절반이 넘는 15개 주가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틀간 이어진 공습으로 최소 1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으며 키이우와 오데사,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도네츠크 등 주요 도시의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정확한 전력 피해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최소 수백만 가구가 정전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CNN은 또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는 겨울에도 대규모 공습이 벌어지면 피해 규모는 훨씬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1295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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