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의대 증원 입장 변함없다…한동훈 의견과 무관하게 일관”
윤승옥 2024. 8. 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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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8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2026년 의대 증원 유예' 제안에 대해 "의료 개혁과 관련해서 대통령실의 입장은 일관된다. 변함없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한 대표의 의견과는 전혀 무관하게 항상 일관된 입장이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전날 윤 대통령의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을 소개하며 "대한민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토 전반을 활용해야 한다"며 "지방 정부 시대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정주 여건이 필요하고 이것이 교육과 의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교육과 의료 체계가 안 갖춰져 있으면 중증 질병이 발생해도 갈 병원이 없고, 누가, 어떤 기업이 그곳에 가서 살겠냐"며 "이 두 개혁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설명하는 자리였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또 여권 일각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교체설에 대해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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